애인이랑 나는 스물두살이고 스물한살때만났어
근데 나 만나기 전에 애인이 클럽도 형들이랑 10번쯤 갔었대
애인은 진짜 주변에 여자없고 바른생활하는? 스탈이거든
스킨십도 내가 첨이고 거의 모쏠이야
근데 체대생인데 걍 형들이랑 몇번 가봤대 걍 형들끼리만 갔었고 헌팅 여자 이런 접촉은 없었다네
춤 좀 추다가 디제이한테 술얻어마시고 걍 그랬대
근데 솔직히 별생각없이 아 스무살쯤엔 그렇지뭐~나도 헌포가서 헌팅안하고 춤만추다나왔는데뭐~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니깐 클럽있는곳들이 다 술집 몰려있고 헌팅 성지고..불순한 목적으로 가는사람들이 많잖아 우리 지역은 그럼..클럽몰린곳은 진짜 더러운 사람 많음 어디나 그러겠지만 일단 여기는 그래
과연 여자가 한번도 없었을까 이생각들고
애인은 나만나고 술자리 가도 다 형들만있는자리만 가고 한번도 연락이 끊기거나 여자 껴서 먹거나(형 애인분 오시면 말하고 그것도 테이블찍어서 보내)그런적도 없는데
애인 친한 형들은 몰라도 애인은 진짜 적어도 나 사귀고 나서는 건전한 자리만 갔어
근데 생각해보니까 그런 헌팅성지있는데가서 클럽 갔던거면
혹시 내가 처음이 아니려나? 내가 처음이라고 거짓말했나?
어떻게 여자가 한번도 없었을까? 숨기나? 이생각들고
혹시 막 이러저러한 부분에서 내가 처음이 아니었던게 맞나? 막 이러는데 나한테 거짓말한거면 어떡하지가 젤신경쓰임 ㅜ
쓸데없는생각이라고좀해주셈
상황 놓고 객관적으로도 봐주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