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극복안될까...??

나는 키 175정도에 체격 좋은사람이

이상형이였는데

지금 애인은 170안되고 좀 마른편이거든

썸일때는 겨울이라 옷도 두꺼워서

마른게 티가 안났고 키도 크게 신경

안쓰였는데 사귀다보니 좀 아쉽고

옷도 얇아져서 마른게 너무 티나

근데 이거 두가지빼고는 다 괜찮거든

운동도 하는데 원래 살안찌는체질이고

성격적인 면에서는 최고야

둘다 30대인데 놓치면 후회할까

내가 극복할수있을까

안정감은 드는데 남성적인 설렘은 덜한..

[둥이1]

맥여서 찌워

[글쓴둥이]

안찌는체질이야ㅜㅋㅋ최근에 장염씨게 걸려서 살 더빠지기도했다ㅜ 많이 먹여볼게..

[둥이1]

불굴의 의지로먹여ㅋㅋㅋ 다른부분 다 맘에드는데 체격아쉬워서 헤어지는건 좀 30대로서 아쉽다 생각함 어차피 나이 먹으면 젤 먼저 포기하는게 외모쪽인데 ㅎ... 외모 좋은것보다 안정감주는 성격이 더 희귀함 걍 다른부분 다 좋으면 찌우자

[글쓴둥이]

그치 내가 이십대 후반만 됐어도 미련없을거같은데.. 남친도 샇찌운다고 노력하곤있어ㅜ고마워 얘기 들어줘서!

[둥이2]

나는 극복 안되더라고... 사람은 너무 좋은사람인거 알겠는데 이성적인 매력이 없으니 마음이 더 커지질 않아서 그냥 끝냄

[글쓴둥이]

막 좋다가도 한번씩 이런 고비가 와..그때마다 내가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나 싶다가 또 좋아지고 무한반복임 ㅠ

[둥이2]

나도ㅋㅋㅋㅋ 말랐어도 운동해서 근육이라도 있으면 안그랬을텐데 진짜 마르고 유약한 몸...난 현타온 이후에 좋아하는 마음도 안생겨서 정리했어

[글쓴둥이]

그 마음까지 가면 진짜 끝이긴하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