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불안형이라서 이러는 것 같은데 좀 봐줄래?

상대방은 잔잔한 느낌이거든? 나를 막 애틋하게 폭풍 칠 정도도 아니고 퍼부을 정도로 좋아하진 않아 반대로 나는 정말 좋아하고 없으면 안 될 것 같고

상대방은 뭐 내가 없어도 다음 연애가 있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고 안정형? 이면 안정형일 것 같아

마음의 크기도 다른 것 같고 사랑 방식도 다른 것 같고

상대방이 나만큼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그래

언젠가 헤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나 없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고...

이런 거 상대방한테 말해 봤자 지치게 될 것 같은데

말하는 게 맞을까 아님 불안형은 내가 알아서 해결하는 게 맞을까

[둥이1]

상대가 서운하게 하거나 불안하게 만드는것도 아니고 너혼자 그러는걸 상대한테 말해봤자 달라질게 있을까싶어

[둥이1]

너가 상대아니면 안된다고 느끼는것도 다 불안함에서 비롯된거야 막상 다 살아져 너무 너의 불안에 집중하지말고 그냥 좀 편하게 생각을 해봐봐

[둥이2]

나도 이래 ..
난 상대 없으면 안되는데
상대는 나 없어도 될 거 같은 느낌

[둥이3]

본문완전 나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