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결혼상대 직업으로 헤어디자이너 별로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지금 애인이랑 400일 넘게 만나고 있는데 자꾸 엄마가 결혼은 안정된 직업이랑 하라고... 정 너므 주지말라고 하는데 나 26 애인 28

예쁘게 잘 사귀고 있는데 자꾸 저런 말 들으니까 속상해

[둥이1]

직업이 나쁘다기 보다 내 기준에서 안정적인 직업은 아니라고 봐서... 난 사업가랑 안 만날려고,,ㅠ

[둥이2]

22.. 어머니는 회사 다니는 사람 더 선호하실듯

[둥이3]

부모님 세대 사람들한텐 맘에 드는 직군은 아닌듯

[글쓴둥이]

난 애인이 그래도 술담배유흥 아예 안하고 나랑 잘 맞아서 결혼하고 싶은데....

[둥이4]

굳이 선호하진 않음

[둥이5]

기술직이라 보고 어딜가든 취업 됨

[둥이6]

너가 판단해! 부모님이 하지말라해서 결혼안해도 엄마말 듣지않고 결혼해도 후회할사람은 너니까!

[둥이6]

우리집도 내애인 별로안좋아했음 직업때문에 근데 난 내애인 싹싹한거 알아서 우리부모님이랑 몇번만나서 밥먹고 애인이랑 데이트하면 애인이 나한테 잘하는거 자랑하고 내가 부모님간식 사서 집들어갈때도 그냥 애인이 가족들이랑 먹으라고했다고 말하고 하다보니 이제는 지들이 좋다는데 어쩌겠어 이러더라

[글쓴둥이]

오 그렇구나 ㅎㅎ

[둥이7]

결국에 그거 계속할거면 자기 가게 차려야 하지않나?

[글쓴둥이]

맞아 .!.!

[둥이8]

어른들이 보는 헤어 디자이너랑 우리 세대가 보는 헤어 디자이너 이미지 차이가 커서 그런 것도 있을걸 어른들 세대 기준으로 미용업... 에 대한 인식이 아직까지는 썩 좋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음 별개로 쓰니 나이 26이면 아직 결혼이나 뭐 그런 거 생각 안 하고 지금 좋으면 만나도 될 것 같어

[글쓴둥이]

응 고마워 ㅜㅜ 자꾸 엄마가 그러니까 속상했거든 ㅜ

[둥이9]

너가 안정적이면 걍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