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도 애인이랑 회사 얘기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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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퇴근하면 맨날 통화하는데 한 한시간동안 회사 힘들다, 회사에서 있었던 일 이런거 말하다가 끊는데

사실 안궁금해…진짜 힘든일이 생기거나 특별한 일이면 모르겠는데 그냥 회사 일상을 나랑 공유하니까 흥미도 없고 지루해서 잘 안듣게 된다ㅠㅠㅠㅠ

[둥이1]

웅 근데 사실 맨날 맨날 통화하면 그거 ㅁ라고 할 얘기가 없어 매번 부정적인 것만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나는

[둥이2]

회사에서 있었던 썰? 이런건 말함 근데 힘들다
이걸로 1시간은 쫌

[둥이2]

자기만 힘든것도 아니고.. 나는 힘들면 아 오늘 빡세다 그니까 힐링해야돼 이런식으로 짧게 넘김

[둥이3]

1시간 내 내하는 건 좀 오버긴 한데
둘 다 직장인이면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인데 좀 할 수 있지 않나?
솔직히 억지로 대화 주제 꺼내자면 꺼낼 수 있는데
퇴근하고 연락하면 자연스레 나오는 주제인 건 맞잖아

[둥이4]

회사의 이벤트 썰을 자주 풀긴함. 근데 부정적인것 보다는 다른 직원들끼리 있었던 일들 내입장에선 팝콘각인걸 이야기 많이 하는 편

[둥이5]

평일엔 둘 다 거의 대부분 회사에 있으니까 저녁에 통화할 때 회사 얘기 자주 해 그냥 이런 일 있었다 이런 거 힘든 일도 말하긴 하는데 한 시간 동안 하지는 않긴 해

[둥이6]

이야기 둘 다 마니함 ㅎ 공감해주고 속상해해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