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남자야
방금 2형 양성 받았고
이사람 만나기 전 1년은 다른사람 만난적도 없어서 확실하고
상대는 어릴때 이후로 재발한적이 없어서 괜찮은줄 알았대
너무 무책임하고 경각심도 없어서 원망스러워
미안하다고만하네
좋은 사람 같아서 만난거였는데..
멍하다
제일 친한 친구한테 너무 먹먹해서 털어놨더니 걱정하지 말라고 해주니까 잠깐 진정은 됐는데 참 허탈하네
앞으로 연애는 끝났다고 봐야겠지
내 인생 망한거로 족하고 남 인생 망치고 싶지는 않아서
이제는 누구 안만나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