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8개월 만나면서 사친 있어도 나 불안하게끔 행동 안 할 사람인걸 아는데도

사친이 너무 신경쓰이는 거면 어떻게 해야하지..

30년 내 신념을 바꾸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ㅜㅜ

여태 사친문제로 데여서 사친이 없는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어쩌다 또 사친 있는 애인을 만나게 됐어... 만나고 나서 앎 ㅠㅠ ㅋㅋ 근데 이번 애인은 뭐랄까... 사친들이랑 선을 지키는 느낌??

갠적인 연락은 안 하고 하더라도 텀이 2일이구 만나더라도 무조건 동성도 포함된 단체 약속에만 나가고 나가서도 술마셔도 실수로 스킨십은 절대 안 한데... 조수석에 사친 태우지 말라니까 알겠다고 하고 연락도 잘되고 카톡도 불안하면 보라고 타블렛도 집에 두고가고(한번 시작하면 끝도 없을까봐 보진 않음) 자긴 찔릴게 없으니 엄청 당당한데 이게 한 번 트라우마는 트라우마긴 한가봐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믿음주는 모습이나 다른 부분들이 너무 잘 맞아서 이어가고 싶은데 자기전엔 항상 쟤도 ㅇㅇ처럼 배신때리겠지 싶어..... 아ㅜㅜ 하

[둥이1]

사친이 한명이야?

[글쓴둥이]

음 아니 구라 안치고 한 30명은 넘어 ㅜㅜ 항상 단체로 만나니까 인원이 많어....

[둥이1]

와 30명 진짜 쉽지 않다

[글쓴둥이]

ㅋㅋㅋㅋㅋㅋㅋ그치ㅠㅠ 근데 일대일은 안 만나고 항상 사친 2명 3명 6명 이렇게 단체로만 만나는 사이라 그렇게 찐친 애틋 그런건 없는데 너무 인싸중에 인싸라 폭이 넓어... ㅜㅜ 항상 놀러간다고 하고 누구 오는지 보여주는데 여자가 너무 많아 외우지도 못하겠어ㅠㅠ

[글쓴둥이]

아 좀 깊은 여사친 4명은 있는데 엄청 자주 만나진 않는다

[둥이1]

글쓴이에게
구럼 괜찮은거 같은데??? 그리고 동성친구는 더 많을거아냐

[글쓴둥이]

1에게
그치 동성도 많아!!!!! 그냥 무조건 믿음!!이 방법이려나..... 진짜 이 문제로 홍자 지쳐서 헤어지기 싫어

[둥이1]

글쓴이에게
응 그냥 무조건 믿는게 나을거같아!!

[둥이2]

그정도면 그냥 단체모임이라 별로 신경안써도 될거같은데
쓰니트라우마가 문제가 돠는거면 그걸 이번에 극복하는 기회로 삼아봐
그거때매 헤어짐고려하고 그런건 더 큰 트라우마를 낳을거같다

[글쓴둥이]

진짜 개인적인 만남이 자주 있는 건 아니면 이런 단체는 괜찮겠지??ㅠㅠ 애초에 이상한 사람이였으면 단체에서 걸러졌겠지 ...? 좀 깊은 여사친 4명은 따로 볼 정도로 친하다고 하긴 하는데 거의 10년친구라 가족이라고 세뇌허고 있긴 한데... 어떻게 극복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ㅠㅠㅠ 나도 너무 극복하고 싶어...간절해

[둥이2]

극복하는 방법은 그문제에 신경끄고 어떻게 하면 애인이랑 즐겁게 잘지낼까 생각하는거야!
불쑥불쑥 걱정되면 스스로 다독이고 넘겨
배신때릴사람이면 쓰니가 막을 방법은 없어
그냥 잘해줄거라 믿고 잘지내 그러다보면 믿음이 더 쌓이고 괜찮아질거야

[글쓴둥이]

우와 진짜 좋은 조언 너무 고마워ㅠㅠ!!! 걱정보단 좋은 미래만 생각하면서 노력해볼게 ㅎㅎ 진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