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애인마다 엄청잘해주는데 스스로 회피형인걸 알아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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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내가 언젠가 또 동굴 들어갈걸 알아..

애인이랑 헤어지기싫은데 무조건 답답하게 구는 타이밍이 옴

그때 애인들이 내가 잘해줬던 거 생각해서 버텨줌

나 진짜맞춤형으로 잘해주거든.. 일종의 자기방어수단임 ㅠ

아 애인 사랑해서 당근 그렇게해주는 거임

[둥이1]

왜 회피해

[글쓴둥이]

애인한테 서운한 게있으면 애인을 고치고싶지않아서 (애초에 틀린게아닌데 왜고쳐이생각) 참다가 스스로의 마음을 다 써버려

[둥이3]

나돈데 신기하다

[둥이4]

아 그랬구나

[둥이2]

그런 성향을 알고 있음에도 꼭 연애를 못놓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

[글쓴둥이]

연애를 못놓기보다 상대사랑하니까 연애하는거라서 글고 느려도 나아지고는 있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