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한테 힘든 얘기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너무 힘든 일이 있는데 애인은 항상 자기 맘대로만 해

그래서 나한테 막대할 때마다 내가 이렇게 힘든데 어떻게 그러냐 하면 왜 평소엔 힘들단 얘기 안 하다가 이럴 때만 그러냐길래 내가 서로 기분 좋은데 굳이 우울한 얘기 꺼내서 분위기 망치기 싫다니까 그러면 계속 얘기를 하지 말던지 다툴 때만 이런 얘기하면 자기는 내가 힘든 걸 이용하려고 생각할 수밖에 없대

내가 이상한건가… 이해가 가?

[둥이1]

1. 힘든 원인이 애인 관련이거나 애인이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인지?
2. 힘든 일때매 일쥘에 몇 번 정도 자주 우울해지는지?

[글쓴둥이]

1.아니
2.10번 이상?

[둥이1]

그 정도면 애인한테 말하지 말고 전화 상담소나 그런데 도움 받아야 하는 게 맞는 듯

[글쓴둥이]

근데 난 애인한테 도움받고 싶은 게 아니라 내 사정 봐서 나한테 막대하거나 화내는 건 좀 자제해달란거지…

[둥이1]

응.. 근데 싸워서 이미 감정 컨트롤 능력이 서로 바닥인데다 우울한 것까지 말해버리면 안 그럴 사람도 말이 저렇게 나오지.. 말하는 타이밍이 잘못 됐다는 거야 싸울 때 저러는 거 이번이 처음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텐션 좋을 때 굳이 우울한 얘기하긴 싫다며 그럼 너가 기분 좋아야 하눈 건데 그럼 결국 너가 나아지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지

[글쓴둥이]

1에게
글쿠나… 답변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