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호감있나? 싶은 상대가 있는데 직장사람이야 일단 내가 호감있는건가 느낀 계기는 나랑만 장난도 많이 치고 자잘한 스킨쉽도 있고! 연락은 안해
상황 설명을 하자면, 원래는 갠플이라 각자 밥을 먹었었는데 어제는 내가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음식을 시켜먹게 됐어 근데 나한테 와서 ㅇㅇ씨도 저거 먹어요? 하길래 네! 했는데 나도 그럼 먹어야지 이러고 다같이 먹은 후에 커피를 사러 가는데 계속 발걸음 맞추고 커피 사고 다른 사람들은 빵집 간다길래 난 빠졌는데 눈치보더니 본인도 빠져서 같이 직장으로 돌아갔어. 그러고 아무도 없이 둘이 있는 시간이 20분 정도였는데 본인 애기 때 얘기부터 시작해서 tmi를 엄청 얘기하고 내가 미용실 갈거라니까 어울리는 스타일 추천해주고 옷에 얼룩 묻은거 어케하면 지워지는지 찾아보고 말해주고 하더라구
난 이렇게까지 말이 많은줄 몰랐는데 편해서 그런건가 호감인가도 헷갈려 호감인거 같기도 하고..?!!
그 분이 여기 다닌지 한달 좀 넘었는데 나랑은 처음부터 말 먼저 걸어줘서 친해졌었는데 이젠 다른 이성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더라고 조언이 필요해서 올려봐!!
40 애인이랑 불편한 얘기 했는데 잘한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