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빚 갚느라 좋은사람 놓치면 부모님 원망할거같아?

정말 사랑햇고 참 좋은사람이었는데 그런 상황이 이별을 야기했다면 부모님원망할거같니?

[둥이1]

ㄴㄴ 그런상황에 연애한 내가 욕심 많았던거지

[둥이2]

걍.. 어쩔 수 없었다 하고 말듯..

[둥이2]

저 상황에 누구 탓 한다고해서 달라질 것도 없고

[둥이3]

부모님이 좋은분들이면 ㄱㅊ
근데 빚갚느라 나를 착취하듯 했다면 원망할듯

[둥이4]

ㅇㅇ응 근데 걍 울고 넘길듯
부모님 빚 갚는 케이스 진짜 흔치 않은데 그정도면 부모가 반성해야하는거 같음...

[둥이4]

생활비 드리는 집은 많이 봤어도 부모님 빚 갚는 집은...

[둥이5]

부모님 빚을 왜 갚아?

[글쓴둥이]

사업하다가 빚지셨는데 내앞으로도 대출 많이 받으셨어

[둥이5]

그럼 부모 빚이 아니라 본인 빚이지..

[글쓴둥이]

근데 내가 같이 갚아야하는상황이라..

[둥이5]

당연히 쓰니 빚이니까 쓰니가 갚는거지 저건 부모님 빚이 아니야.
냉정하게 들리겠지만 애초에 부모님이 자식 명의로 대출 받았다는 거부터가 문제가 있는 거.
금액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쓰니가 열심히 살아가고 차근차근 갚아가면서 해결하면 될 문제고 실제로 빚 있어도 좋은 인연 만나서 연애, 결혼하는 사람 많음 그러니 쓰니가 성실하고 좋은 사람이면 빚은 해결될 문제니 큰 흠은 아니다.

[글쓴둥이]

5에게
한 8천정도 돼.. 근데 내가 이거 갚으면서 우리 가족중에 병원에 계신분 병원비까지 내가 부담하고있어서 너무 힘들다

[둥이5]

글쓴이에게
가족, 형제자매가 어떻게 돼?

[글쓴둥이]

5에게
외동이야.. 그리고 내가 병원에 계신분 간병도다니고있어서 회사도 퇴사했어 이렇다할 직업도없는데 빚은 갚아야하고 병원비나가고 수술비나가고 이래서 너무 힘든거같아 솔직히 빚 있을순있지 성실하게 갚을수도 있고 근데 내상황이면 그게 좋게생각하려해도 잘안돼 ㅠ

[둥이5]

글쓴이에게
잘 생각해. 쓰니 너 자신을 위해 살 건지 가족 수발하며 너의 삶을 타인을 위해 쓰며 지금처럼 살 건지.

[글쓴둥이]

5에게
나도 내인생 살고싶은데 이게진짜 어쩔수없는게 아무도 간병할사람도 없고 돈을 대신 갚나갈 사람도 나밖에없으니까 정말 ㅊ미치겠어

[둥이6]

ㄴㄴ부모님 빚이 없었다해도 그 사람이랑 결혼까지 할 수 있을 확률은 낮음ㅋㅋ걍 인연이 아닌거지

[둥이7]

ㅇㅇ 나중에 원망할까? -> 반드시 원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