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집돌이고 예전엔 둘이 같이 게임 좋아하는거 좋아하고 어디 돌아다니는거에 피곤함을 많이 느꼈었어
반대로 나는 밖에 돌아다니는거 좋아해서 초반에 이걸로 좀 많이 싸웠았어..
그래서 타협본게 애인이 쉬는날에 무조건 밖에 같이 나가는데
나도 애인 생각해서 가까운곳 맛집이나 카페, 산책 하다가 집 가서 영화 보거나 게임했었어
근데 최근에 계속 평소같으먄 집 들어갈 타이밍인데
계속 다른곳 어디 갈곳없나 하면서 안해본거 해보고싶은데 하더라고
근데 그 모습이 너무 낯설게 느껴지다시피 “안해본걸” 계속 하고싶어하는거야
(밥 먹을거 찾을때도 안가본곳 가고싶다고 계속 그랬었어)
그래서 난 혹시 우리관계에 루즈함이나 권태감을 느끼는건가? 생각이 들어서
왜 갑자기 그러냐고 진짜 오빠가 가고싶어서 그러는거야? 아님 내가 집에 가는거 싫어할거같아서 나때문에 그라는가야? 물으니까
내가 집에 가기싫어하는거같아서 나때문에 그랬다는거야
근데 난 뭔가 찜찜해,, 최근엔 내기 집에 간다해서 싫은내색 했던적이 없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