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썸녀 생겨서 전까지 매일같이 보던 거의 가족같은 동생을 좀 멀리하는 중이거든.
동생이 첨에는 좀 거리두고 이해해준다 싶었는데 연락와서 좀 핑계 ? 이상한 이유 만들어서 나 만나러오고 싶어하는 티였어.
나 많이 보고싶어하더라. 그래서 보고싶으면 마침 얼마 뒤 다같이 보는날 보자 하니 엄청 둘이 보자는 줄 알고 기대하다 삐지고
내가 끝까지 둘이 보는 거 피하니까 너무너무 서운해하고 토라지고 쏘아붙이더라..
그러고나서 다시 연락 오는데 전에는 못 본 애교랑 그게 너무 너무 늘어난거야? 진짜 남이 보면 걍 썸남한테 보내는말투로 귀여워 해주길 바라고
너무너무 애교부리고 그래서 나도 얘 너무 보고싶고 귀엽고 이전에 하던 스킨십도 하고싶은 맘은 너무크지만 이제 나도 연애해야하니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