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조카(남편 형의 딸)랑 우리 애랑 차별해서
그거 때문에 만나기도 싫고 1년동안 너무 힘들었다 이제 대사 아니면 참여 안 하겠다고 했는데
시어머니가 진심으로 사과하셨는데 그럼 화해해야 할까?
차별 내용
조카 : 8살
우리 애 : 1.5살
항상 만나면 조카 위주로 돌아감 조카가 먹고 싶다는 음식 먹어야 하고 조카가 가고 싶은 곳 가야 함
우리 애는 의사능력이 없으니까 배려해 줄 필요도 없지만 그냥 내 입장은 짐 바리바리 싸들고 애기랑 맨날 2시간 넘게 장거리 운전 해야 함 (남편도)
거기는 너무 멀어서 가기 힘든데요? 라고 하면 애 밥 먹이고 차에서 재우고 오면 되지 하면서 무조건 오라고 함
그러면서 막상 도착하면 우리 애 때문에 힘들다고 함
애가 아직 의사소통도 제대로 될 나이도 아니고 위험한 거 안 위험한 거 몰라서 부모가 항상 딱 붙어서 다녀야 하는데
(보통 베이커리 카페 가거나 조카 먹고 싶다는 마라탕이나 중국집 가거나 야외 식당이나 고깃집 가서 내 기준 위험함)
내 거나 남편 거 시켜놓으면 항상 남겨주지도 않고 자기들끼리 먹고 남은 음식 나랑 남편보고 먹어치우라고 함
그렇다고 밥 먹을 때 동안 애 봐 주는 거 아니고 자기들끼리 놈
애기가 위험한 거 하면 그냥 말로만 어쩌고 하면서 조카보고 데리고 오라고 하고 결국 우리가 또 밥 먹다 뛰처나가야 함
그럼 우리는 배고프고 체력도 빠져서 힘든데 우리보고 대뜸 밥 먹었으니까 애 재우라고 함
애 깨어있으면 어디 놀러다니기 피곤하다고 ㅋㅋ... 애가 무슨 우리 재우라고 하면 잠?
그와중에 조카는 옆에서 설빙 가고 싶다~ 동물원 가고 싶다~ 놀러 가고 싶다~ 하면 시부모님이 다 들어줌 그럼 또 우린 쫓아가야 함
중간에 빠지거나 먼저 가려고 함 조카가 삐진 티 팍팍 내면서 신경질 내서 중간에 가지도 못 함
그래서 나랑 남편이 "시댁 모임 하면 힘들고 배려도 하나도 안 해 주면서 ㅇㅇ이를 우리가 왜 데리고 가냐 우리 생각 한 번 해 준 적 있냐 애 안 키워본 것도 아니면서 나랑 내 가족한테 어떻게 그렇게 대하냐 우리 ㅇㅇ이가 조카 장난감이냐? 애가 애를 만지는데 제지하는 사람도 없고 내가 말리면 형이 뛰어와서 애가 동생이랑 놀고 싶다는데 참으라는 식으로 말하고 어쩌라는 거냐 우린 이제 못 간다"
라고 했더니 시어머니가 나랑 남편이랑 번갈아서 전화하면서 미안하다고 그런 줄 몰랐다고 ㅇㅇ이 오면 쉬고 싶은데 피곤해서 대충 봤다고
그래서 "어머니 저희도 쉬는 날 가는 건데 서로 쉬고 싶으면 그냥 안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고 하고 끊었는데 며칠에 한 번씩 카톡이랑 영상통화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