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은 7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페라자는 아직 완전치 않은데 본인이 오늘 대타를 한 번 나갈 수 있겠다고 한다. 상황이 생기면 내보내고 아니면 쉬게 할 것이다"고 밝혔다.
교체된 뒤 덕아웃 뒤쪽에서 이민우를 붙잡고 김경문 감독이 뭔가 이야기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우리 불펜 뒤쪽에서 최고 중 한 명인데 내가 봤을 때 팔 스윙이 좋을 때 리듬이 아니었다. 지금은 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엔트리에서 뺐지만 2군에 가진 않는다. 1군에 동행한다"며 "서른이 넘고, 공헌도가 있는 선수를 2군 가라고 하면 섭섭하다. 10일 뒤 건강하게 돌아오면 된다"며 엔트리에선 말소됐지만 1군과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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