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어??? 울어지금??? 왜?? 이러면서 뛰어가는 소리 들렸거든(밖에 나와서 통화하다가 집 안으로 들어가려는 느낌이었어)
내가 운 이유는 내가 최근에 과에서 (과 cc야) 오해생겼는데 (헤어진건 이거랑 별개)
다행히 나 억울한건 선배들이랑 동기들이 다 알아줘서 나한테 있던 오해는 다 풀린 상태ㅇㅇㅇ
오빠도 선배기수지만 내용은 대충 알아
그래서웃긴게 우리가 헤어지고 난 뒤에 재회나 보고싶네 이런 말은 일.절. 안하고
내가 선배들 의견 묻느라 오빠한테 두번 전화한게 다거든 ㅋㅋㅋㅋ
글고 이번에도 그랫는데… 맨날 사무적으로 통화하다가 요번에 처음 운거야
아무리그래도 내가 겪은 일을 생각하면
오빠가 왜 내가 우는 지 이해 못할리가 없는데 저렇게 묻는게 좀 특이하네…
알고보니 나를 못 믿어서 그런건가…? 아니면 잘 해결되는데 우는 게 이상해서..? 그것도 아니면 굳이 왜쟈러지 싶더라고
내가 울면서 약간 재회얘기 꺼내주길 바란건가? 까지 가면
너무 과대망상 자의식과잉인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