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있었던일인데

나랑 요즘 좀 연락하던 누나랑

같이 타지에 올라가서 카지 사람들을 만났어

(이때 술은 안마셨어)

서로 막 썸?까지의 분위기는 모르겠고

난 그누나한테 관심은 좀 있었음

다음날 평일이라 만났던 사람들은 다 돌아가고

둘만 남았는데

우리도 다시 우리사는지역으로 내려갈까? 얘기하는데

그 누나는 더 놀고싶었는지

어쨌든 그 지역에서 하룻밤 자고

내일 돌아가는게 되었음

그래서 숙소를 잡는데

그때 내가 운전중이어서 누나보고 잡으라했거든

근데 방을 하나잡더라

여기서 속으로 엥? 했지

내가 조금 당혹스러워서

같이 모텔방에 들어가고 나서

왜 방을 하나잡았냐고 조심스럽게 물으니까

아 내가 잠버릇이 좀 안좋은걸 잊었다고 그자리에 카운터에가서 방을 하나 더잡더라

그렇게 방 두개잡고 술마시러 갔다 들어오는길에

내가 아직도 너한테 관심있다고 고백공격 갈겨버림

대차게 차이고 그렇게 누나방에서 좀 있다가

각자방에서 아무일없이 자고

담날에 뭐 그냥 평소처럼 있다가

집에 데려다주고 나도 집에왔는데

내가 바보짓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