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26살 고졸인데 500만원도 없다는데 말이되나...
군대 2년빼도 3-4년이나 일했는데 어떻게 500도 없는건지 이해가 안돼... 못해도 나보다는 많아야지.. 분명 작년에 월 40 적금 내가 만들어 뒀는데
그것마저 깬듯
그래서 올해 말에 서로 통장까자니까 싫다는거야 사귄지 2년 됐는데 난 29-30에 결혼하고 싶거든
얼마 있었으면 좋겠어서 물어보는거냐 500? 이래서
5000 아니고? 하니까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말래
너는 있냐고 너는 왜 없냐고 내가 돈 밝힌다는거임
하.... 나랑 같냐고 솔직히 생각 들거든 나는
난 4년제 졸업하고 1년 취업 했는데 (심지어 이것마저 방학 제외하면 8개월임) 퇴사하고 난 취준중임
1500~1700 정도 있거든 - 주식,현금,예금,주택청약 포함임 난 대학생 때도 알바해서 모았어... 등록금도 부모님 손 벌린거 딱 300만원..
공부보다 돈 버는게 나으니까 고졸 선택한거 아니냐..
난 그래서 딱히 고졸에 편견은 없는데
모아둔 돈이 없대... 돈 얘기하면 짜증냄..고졸이면 돈 좀 모아야 되는거 아니냐 진짜..내가 진짜 돈 밝히는건가 싶기도 하다
너무 큰거 바라는건가 4년제 대학 나온 남자면 500 없는거 이해 하는데... 고졸인데 돈 없는게 이해가 안가고
소비습관 보니까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500도 없다는게 안믿겨 애인 욕하는게 아니고 내가 이상한가 싶고 진짜 눈물난다 충격 받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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