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걸 다 쓰진 못하지만 전체적으로 옛날만치 못하다는 생각은 들어
근데 사람은 다 변하긴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면 또 아닌가 한데ㅠ 내가 티는 안내도 눈치도 많이보고 예민해서 상대방의 조그만것도 캐치를 잘 하거든
그냥 일상적인 모습으로 다 적어볼게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봐주라🥹
1. 출근해서 나 자고 있을때 카톡 보내놓음 (근데 전보다 줄긴했어)
2. 데이트 비용 자기가 다 내려고함
3. 집에 오면 나 안아주고 오늘 있었던 일 대화
4. 카톡 빨리빨리 해주려하긴함 (내가 일 하고있어서 읽씹 하거나 좀 늦게보면 몇개 더 보내놓을때 있어)
5. 밖에 나가거나 뭐 먹으려할때 항상 나 먹고싶은거 물어봐 나한테 다 맞춰주려해
6. 자다가 잠깐 깼을때 나 안고 다시 잠듦
아리송한거
1. 요즘 대화 할때 별로 안즐거워보여. 요즘 몸 안좋고 일 때문에 힘든걸 수도 있는데 그것때문인지 뭔진 모르겠어
2. 안기, 뽀뽀 이런 스킨십 항상 애인이 먼저 해달라했는데
요즘 줄었고 거의 내가 먼저 하는듯
3. 일 끝나고 집에 있을때 푹 쉬고싶어하는거 같아
유튜브 보는 시간이 많아졌고 폰 보고있으면서 내 카톡 안읽는거 종종 목격함
4. 전에는 집에서 담배 같이 피자고 오라고 먼저 불렀는데
요즘은 내가 먼저 찾아가고 오히려 내가 자주 찾아가니까 좀 불편한 기색 내비침
5. 조그만 언쟁? 같은거 생기면 내 앞에서 머리 아프다는듯 표정 찡그림
6. 요즘 새로운걸 해보고싶어해
안해본거, 안가본거, 안먹어본거 계속 혼자 강박있는듯 말해 말로는 나때문이래
카톡은 그냥 오늘꺼 캡쳐인데 내가 기분이 좀 상한상태라
말투저런겅..
기분 안좋은것도 애인이 나한테 친구한테나 할법한 말 하고
내가 기분 안좋아있으니까 되려 나한테 이렇게 기분 안좋을거면 담배피러 오지말라구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