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동갑 나 직장인 애인 대학생
내가 좀 더 사주는 입장(내가 취업 전에는 애인이 더 사줌)
애인 편입한거라 20후인데 대학생임
애인한테 짜증이 많이 늘었음 틱틱대는 말투가 나옴
그래서 싸우게 됨
좋을 땐 엄청 좋고 알콩달콩함
애인이 예전만큼 시간을 잘 내는 것 같진 않음
집 가까운데 이제는 내가 불러야 나오는? 예전엔 자주 보자했는데 이젠 먼저 부르는 그런게 없어서 서운함
애인은 자주 보는건 좀 그렇다 하는 입장이고 나는 짧게라도 자주 보는게 좋음
가끔 뮤지컬이나 공연 내가 티켓값 내주는게 요즘 아까움
대학생 만나는게 맞나? 싶은 현타도 오고
근데 그렇다고 다른 사람이 눈에 들어오거나 환승은 생각 럾음
결혼은 내후년에 하고 싶은데 애인은 내년초나 취업이고
얘는 더 모으고 준비된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다하고
나는 솔직히 내년에 프러포즈나 결혼하자는 얘기 안들으면 헤어질 것 같아.. 내년이 마지노선?
내가 느끼는 이 복잡한 감정이 권태기인가 해서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