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이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고 말할 수 있는 일들인데
좋아하면 사소한 것 하나하나 의미부여하게 되잖아
특히나 헤테로 좋아할 때!
남들 일엔 칼같이 상담하던 내가
혹시 짝녀도 나를??? 이러면서 점점 객관성을 잃어가다가
아! 그냥 헤테로구나. 나한테는 관심이 하나도 없구나. 하고 확인사살 당하면 그제야 제정신 돌아오잖아
요새 착각의 늪에서 뇌에 힘 풀리고 있었는데...
확인 당하니까 정신 빡 돌아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