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떻게 활약하느냐에 따라 팀의 위치가 달라진다. 외국인 선수가 (라인업에) 쉽게 들락날락하면 팀이 가벼워 보일 수 있다. 아직 완전치 않다고 하니 며칠 쉬고 난 뒤 (퓨처스) 경기에 나갈 것이다. 경기 뛰는 것을 보고 진짜 완전하게 괜찮다고 느껴졌을 때 올리겠다”고 밝혔다.
혹여나 외국인 선수 길들이기로 보여질까봐 걱정한 김 감독은 “페라자도 열심히 수비하다 다친 것이다”며 선수가 오해하지 않도록 취재기자들에게 기사를 잘 써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