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 가슴 컴플렉스가 엄청 심했었는데
나는 가슴 신경 안 쓴다고 말하긴 했는데 솔직히 아쉽긴 했었음 나도 남잔데..
근데 지금 애인이 가슴이 진짜 겁ㄴㄴㄴㄴㄴㄴ나 크거든
연초에 과실 앞에서 전애인이랑 마주쳤는데
내 얼굴 한번 보더니 애인 얼굴 한번 보고 애인 가슴 힐끔 보고
엄청 어색하게 인사하고 막 도망치듯이 사라짐
그 뒤로 한동안 잊고 살다가 가슴 성형했다는 소식 들었는데
괜히 아무 짓도 안한 내가 뭔가 죄 지은 느낌 드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