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NC는 11안타 8사사구, 한화는 13안타 7사사구를 기록하는 등 양 팀 합계 24안타 15사사구를 주고 받았다. 그러나 서로 3점씩을 뽑는 데 그치며 역대급 '변비 야구'를 선보였다.
연장 12회까지 승부가 진행되는 동안 NC는 15개, 한화는 17개의 잔루를 기록했다. 양 팀 합쳐 32개의 잔루가 나왔다. KBO리그 역대 한 경기 최다 잔루는 2002년 10월 13일 광주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전에서 기록된 33개다. 당시 LG는 16개, KIA는 17개의 잔루를 기록했고, 양 팀은 25안타 22사사구를 주고 받는 연장 13회 승부 끝에 LG가 7-5로 이겼다.
9일 NC-한화전은 역대 한 경기 최다 잔루 공동 2위 불명예 기록을 썼다. 잔루 1개만 더 나왔다면 역대 한 경기 최다 잔루와 타이기록을 세울뻔했다.
진짜 장난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