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치과 의사 vs 간호사

다른 직업들보다 대학원 가니까 공부도 오래 걸리고 (gap year 보통 있잖아) 학비도 비싼데 그냥 미국 간호사가 훨 나은거 아냐?

브이로그 보면 간호사들 돈도 잘벌고 워라벨도 괜찮아 보이고 또 나이로 봐도 일찍 일 시작 할 수도 있는데

내 아는 주변보면 한명은 치대 준비하면서 좀 걸려서 28년에야 졸업하고 학비 때문에 loan도 받는 다고하고 (부모님이 지원해주신다곤 하는데 그래도 졸업하면 200k)

다른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널스쪽으로 가서 작년부터 일 시작했거든 loan도 없고, 이럴 경우 후자가 나은거 아냐? 첫번째 애는 그동안 생활비도 들고 마이너스로 시작하는건데,,

장기적으로 보면 치대가 나은가? 얼마나 버는지 모르겠어서

[행1]

나라면 무조건 치대고름 38에 졸업한대도 간다ㅋㅋㅋㅋㅋㅋ닥터랑 널스는 사회적 지위가 다르지ㅠ

[글쓴행]

사회적 지위는 진짜 ㅇㅈㅇㅈ

[행2]

치과는 좀더 autonomy가 있고 work life balance가 좋아 night shift 같은것도 없고
practice owner가 되면 버는 액수가 많이 차이날듯

[글쓴행]

나도 첨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얘네 같이 만나면 널스하는 친구는 미국 간호사 너무 좋다 일주일에 3~4일만 갈 수도 있고 취업 걱정 없다 이런 말 많이 하고 자기 간호사인거에 엄청 뿌듯해하는데 옆에서 치대 갈 친구는 맞다고 자긴 졸업해서 loan 언제 갚냐고 항상 널스 친구 부럽단 듯이? 말해서 궁금했었어!

[행2]

학생땐 당연히 그렇게 말하지
장기적으로 보면 employer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정말 큰듯

[행3]

치대 의대는 젊어서 고생 잔뜩 하고 40대 이후로 빛 보더라~ 50대에 돈 잔뜩, 산더미러 벌더라

[행4]

아무리 그래도 치과의사지..

[행5]

어이가없어서 클릭했음

[행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7]

의사는 걍 버는게 어나더일걸 많이 다르지 않나ㅋㅋㅋㅋㅋㅋ

[행8]

미국익이고 원래 치대 준비해서 지금 치과에서 어시로 일하고 있는데 이번 여름에 간호 시작하거든. 내가 같이 일하는 쌤들한테 물어보면 다 만약에 자기들이 대학교 시절로 돌아가면 치대는 안할거래. 돈 많이 버는 원장만 다시 한다고함ㅇㅇ 자기 own practice 있는게 아닌 이상 대학교/치대에 쏟아부은 거에 비해서 버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않고 부모님한테 지원받았던게 아닌 이상 대출 갚는거 다들 너무 힘들어하더라. 만약에 졸업하고 몇면 associates 로 일하고 자기 오피스 차릴 생각이면(물론 처음에는 많이 힘들거임) why not? 근데 그게 아니라면 치과 의사들도 다시 돌아가면 다시 치대는 안할거라 한다 얘기해주고 싶음

[행8]

사회적 지위는 물론 당연히 치과가 넘사벽임

[글쓴행]

아항 그렇구먼..!! 행은 치대 준비하다가 왜 간호쪽으로 틀었어??

[행9]

내 친구 치과의사 할려고 치대 들어갔는데 걔네 집 잘 살아 그런가 걍 치대 행복해 보이고 미래가 평평한 땅 느낌이야

[행10]

전에 들은건데 재정적으로 여유 있으면 의대, 아니면 간호쪽으로 많이 간다더라. 의대는 일단 텀도 길고 학비도 비싸서... 그리고 간호는 의사랑 비교하면 대우가 다른건 맞지만 우리나라보다는 대우 훨씬 좋은거 맞고 나중에 개인 사무소 같은곳도 차릴 수 있다고 들었어

[행11]

사회적 지위는 넘사짘ㅋㅋㅋㅋㅋㅋㅋ 치과의사 안하고 간호사 간다는 말은 초기자본/성적/학위가 덜 드니까 하는말이지 간호사도 경력이랑 학위 더 쌓아서 np되면 의사랑 비슷하게 진단/처방내리거나 어느 주에서는 메드 스파 열어서 돈 많이 벌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