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지하게 물어볼게

장진혁을 내가 진짜 계속 검색하고 있어

지금 엄청 부정하고 있고

일부러 곧 못 볼 것 같다~~ 크게 말하규 있어

난 맘주면 깊이 좋아해서

야구 보면서 까지 상실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

극 infp는 진짜 깊게깊게 판단 말아야

야구보면서 1명으로 맘아파하기 싫어

(찾아뷰니 나이많아 ㅠㅠ 왤케 안풀려..?

뭐?? 프로데뷔 늦게했네?? 아.. 폼도좋고 피지컬도 좋은데 될것 같은데..?왜 안됨? 연습부족이야..? 멘탈 약해..? 안쓰럽..이번해가 마지막도전일까..? 이런 생각들 안하고 싶엉)

슬기로운 야구덕질방법..

그리고 착한보리들의 진혁선수의

객관적평가 부탁해..

[보리1]

솔직하게 혁이오빠는 우리팀(잘하는 주전중견수가 없음)이니까 지금 주전으로 뛰고있는거라 생각해..

[보리4]

222

[글쓴보리]

그치..? ㅜㅠ 더 열심히
해주라.. 진짜 구단프론트맨이라고..

[보리2]

슬기로운야구덕질방법...??은 어떤 걸 물어보는건지 잘 모르겠고 솔직히 난 비시즌 때 아 장진혁은 올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올해가 마지막일 수도 있겠다 생각하긴 했어 다른 외야수들이 다 장진혁보다 뛰어나서라기보단 장진혁은 보리 말대로 나이가 있으니까 비슷하면 다른 애들한테 더 기회가 가겠지...

[글쓴보리]

한화팀을 응원하면서 뺏기는 감정에 선수에게까지 몰입하기 싫어서 물어봤엉 ㅠㅠ 내가 봤을때 야구덕질을 재밋게 보는건 경기안에서 찾는거 같거든.. 근데
난 캐릭터 한명한명을 엄청 찾아 보는거 같아서 좀 자제하고 싶엉ㅠㅠ 근데
그게 아는데 잘 안되는거지.. 하지만 나듀 밑에 보리말처럼 한 캐릭터보단 팀에 더 집중해 보는 보리가 될게! ㅎㅎ

[보리3]

난 선수 한명 깊이 좋아하는 거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 신기하고 가끔은 부럽기도 하다? 누군가를 그렇게 응원할 수 있는 게 말야 다만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 응원하면서 다른 선수 까내리고 자리 뺏는다고 뭐라 하지만 않으면 되겠지
내 생각에 장진혁은 올해 못한다고 내년에 당장 방출될 거 같지는 않아 나이가 적지 않지만 피지컬이나 가진 포텐 자체는 좋다고 해설들이 그랬거든 몇 년은 더 뛸 거 같아 근데 냉정하게 잘하지도 않지 타팀이라면 백업으로 뛰기도 힘들 거야 수비를 엄청 잘하거나 주력이 좋거나 컨택, 파워 등의 포텐이 뛰어나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라서…
야구 본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스포츠는 선수 한 명만 깊게 좋아하긴 힘들어 물론 응원은 할 수 있지만 보면 볼수록 너도 선수 개인보다는 팀의 성적을 위하게 될 거야 신인이면 몰라도 나이 많은 선수는 곧잘 방출 당하고 못하면 팬들도 별로 안 좋아하거든… 장진혁 좋아하는 건 개인 자유인데 너무 깊게 파면 그 선수가 부진할 때 너도 힘들 거야

[글쓴보리]

나 약간 캐릭터에 집중을 많이하는 서사충이라.. 웅 맞아 나 야구 진짜 볼줄 알지만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했는데 룰도 기본만 알고 있던거였어. 하나씩 심리전 투수입장 타자 다 알아가면서 보니까 너무 재밋는거야!! 쫄깃한 맘도 더 하구.. 그러다가 그냥 옆에서 야구보다 한명씩 검색하고 위키정독하고 이런게 아직 내가 스포츠덕질은 첨이라 그런거 같앙. 제일 중요한건 어덕행덕이라구 보리말대로 경기에서 행복을 찾아야 베스트인듯.. 나보다 다 잘살고 주인공인삶을 사는 사람들인디 ㅋㅋㅋ 내가 뭐라규 안쓰러워하냐 ㅋㅋㅋㅋㅋ 솔직한 평과 고마워 ㅋㅋ

[보리3]

야구가 그런 재미가 있긴 하지 한 명이 잘한다고 성적이 좋아지는 게 아니고, 또 못했던 선수가 드디어 터지는 모습을 볼 때 나까지 뿌듯하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나도 선수를 보면 안타까워 해 열심히 하는데 부진하면 더 그래 이 선수의 끝이 보이거나 심하게 부진하면 욕 많이 먹고 나도 가끔 하지만 사람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 하지만 프로는 성적과 결과로 말하는 거고 프로의 세계는 냉정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어쩔 수 없는 거 같아 사실 모든 일이 그렇지

[보리5]

객관적으로는 그냥 딱 우리팀이라 주전, 백업으로 뛸 수 있는 선수지.. 당장 방출은 아니겠지만 이대로면 몇년안에 특출난게 없다면 새로운 애들 키우려고 할거고 그럼 길어야 3년일거라 생각해. 선수 한명 깊게 파는거 뭐 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는데 그 한명이 누구냐에 따라 상처 많이 받기도 하더라. 야구판 자체가 나이가 많을 수록 못하는 선수에겐 더 박하고 특히 보여준 고점이 없을수록 욕도 많이 먹기 마련이라.. 한 선수를 깊게 파는거라면 무조건 그 기본은 팀이 먼저여야해. 그래야 덜 상처받음..

[글쓴보리]

맞아 내가 댓글 쭈욱 읽어보고 더 야구에 더 집중해서 나도 좋아해야겠단 생각이야.
진혁선수에게만 해당되는건 아니고 구단에 관심을 가지면서도 이렇게 1군 2군 선발경쟁이 심한것도 이제야 알았거든. 그리고 못보여줘서 사라진 선수들도 많은걸 사실 이번에 알았엉. 방출 트레이드 이런건 뉴스에서 봐도 그냥 내가 관심이 없으니까 그게 얼마나 큰 건지 몰랐던거 같아. 근데 이렇게 10-20년을 야구를해도 이렇게 매순간이 경쟁인걸 알고나니까 내가 맘이 너무 아팠나봥.. 프로의 문턱은 너무 높고.. 한창나이가 노장소리를 들어야 하니까? ㅋㅋ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수많은 한방들이 기다리고 있다는걸 ㅋㅋㅋㅋ 알지만 사회에서 한방이란없는 묵묵한 나에게 이입을했나봥..ㅋㅋ 깨어날께 ㅋㅋㅋㅋ 보면볼수록재밋는 야구. 앞으로도즐겁게 봐야징!!

[보리6]

김태균이 장진혁 막 입단했을 때 신체도 좋고 곧 터지겠다고 했었다는데 끝까지 안터짐...ㅠㅠ 나이도 슬슬 있어서 올해~더 많이 봐야 내년까지 더 안 터지면 진짜 끝일 것 같긴 함...ㅠ

[글쓴보리]

내가 진짜 이런글을 올리는거 부터가..ㅋㅋㅋ 그냥 선수가 잘해주면 왜 슬프겠나~~ 싶넹ㅎㅎ
왜 슬플것부터 생각하게 만드나~~ 싶다 ㅋㅋ
한화에게 감길때도 불안했거든.. 동거인도 너가 좋아하는 팀을 찾아도됨~~ 이러고 ㅋㅋㅋ
다들 조금만 더 조금씩만 더 잘해주길~ ㅋㅋ

[보리4]

선수 하나하나 서사 부여하면 솔직히 서사 없는 선수가 없음 … 선수들은 돈받고 일하는거고 쓸모없어지면 경기에서 볼 수 없는게 당연한겨..
그리고 모든 선수들은 1순위가 팀을 위해 뛰는 거야
팀에 도움이 안되면 그냥 못하는 선수가 되는거지
팬들한테 환호를 받을 수 없어
쓸모 있더라도 다른 구단에서 뛰게 될수도 있는거고 부상으로 이른 은퇴를 할 수도 있는거고
선수일은 한치앞도 모르는데 그 사람하나하나 좋아하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아이돌이 아니자나..ㅠㅠ
당장 내년에 빠빠이 할지도 모르는 선수들도 많음
왜 깊게 좋아하는진 쓰니만의 생각이 있을테니 좋아할 수도 있지 당연히!! 근데 선수들보다는 한화팬인거에 중점을 둬봐 혹시 주변에 부모님이나 어른들이 한화팬이면 어떻게 응원하는지 같이 보면서 응원해보고!!
커뮤니티같은거 굳이 안해도 재밌게 같이 응원할 수 있어

스포츠세계도 화려해보이지만 그냥 하나의 사회이고 회사야 그 사람에게만 무한정 너그러워 질 순 없다고 생각하자
여기 다들 혁이오빠가 야구하는 모습 오래 보고싶은 마음은 다 같을겨 ㅠㅠ

[글쓴보리]

보리보리 나 그냥 라이트해! ㅋㅋ 그냥 누군가 유니폼을 사고 싶은데.. 이러면서 보다가 쓴글이였엉 ㅎㅎ 나도 어릴때부터 아버지 따라 야구주니어 출신이긴한데 아부지는 한화는 아니궁 ㅎㅎ 지금은 동거인 덕에 한화에 감겼지 모얌!
나도 한경기 한경기 간절히 보고있어 그리고 재밋는경기를 보여줄땐 정말 져도 기분이 안나쁘단걸 알았엉(저저번주였나?) 그래서 아 스포츠는 정말 드라마구나 감동이있다!! 이라면서 즐거웠엉. 나도 사회인이다보니 냉정할 수 밖에 없는 순간 현실을 다 이해하징ㅠㅠ 보리 말대로 한화경기를 더 열심히 응원해 볼게! ㅎㅎ

[보리4]

엇 그러면 너무 재밌게 볼 수 있겠는데??
핸드폰으로 찾아보는 것도 재밌지만 그냥 같이 보는 사람과 그 도파민을 즐기는 맛으로 보면 너무 재밌을거야!!! 물론 경기를 보다보면 안타까운 선수도 당연히 있고 그런거지 ㅠ 근데 그거에 너무 매몰되면 보리만 힘드니까!! 그냥 경기 보는거가 좋은 취미가 됐으면 좋겠다🧡

[글쓴보리]

웅 고마워 보리~ 야구를 보면서 즐거운건 평일 저녁이 너무 기대된다는거야 ㅋㅋ 이거부터가 행복이더라 ㅎㅎ 맛있는거 먹으면서 야구봐야징~ 이런거 부터가 야구를 좋아하는 기쁨인거 같았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