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단 일상이 안바쁘기도 하고 알림 있는걸 못 참는 성격이라 그 누구한테 연락이 와도 보는 즉시 칼답해
짝은 바쁘기도 하고 단톡에도 잘 안나타나고 갠톡할때도 텀이 진짜 길어(회사에선 답 오는 시간대가 정해져있어ㅎㅎ) 직접 만났을때도 보면 폰을 아예 안 봐
연락 성향이 다른거잖아 당연히 짝이기때문에 뭐라고 할 생각도 없고 뭐라고 한적도 없어
어제 애들이랑 만나서 놀았거든 둘이 일정상 시간이 떠서 먼저 만나서 카페 갔는데 거기서 요즘 본인이 일이 너무 바빠서 연락도 잘 못보고 집와서도 밀린 연락 보는게 일 같아서 폰 잘 안보게 된다고 답 늦어서 미안하다는거야
그렇게 말해주니까 나 신경쓰나 고맙기는 했는데 내가 연락 기다리는거처럼 보이려나 싶기도 하더라고ㅠㅠ 조금 맞춰서 늦게 보내는게 부담이 덜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