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같이 있으면 서로 동화되고 편해지기 보다는 묘하게 기빨리고 피곤해… 애인이 좋은건 맞고 애인이랑 노는게 재밌는 것도 맞는데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빨리 혼자 쉬고싶고 기빨리더라고… 초반엔 아직 서로 익숙해지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러는거 보면 서로 뭔가가 안맞는걸 많이 느껴
반면 같이 있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사람도 있잖아..
결혼하면 평생 같이 살텐데 같이있는 시간이 피곤하면 노답이지…
다른건 몰라도 나한테 안식처같은 사람이 아닌건 확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