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우리 둘다 서른초중반
나는 결혼은 좋은사람있으면 하고싶고
아이는 생각없음 (건강땜에)
소개받은날 결혼 출산 생각없다 표현했고
그날 바로 애프터 신청왔음
결혼은 이런사람이랑 하고싶다의
성격이라 나도 반했고 만나게됐는데
오빠는 결혼이나 아이 생각있는거 알아
근데 뭔가 이래도 되나 싶어서 내가 물어봤어
나는 생각이없는데 연애를 하는게 맞을까
오빠를 놔줘야 하는거 아닐까 했더니
자기는 결혼이 하고싶은게 아니라
한다면 너랑하고싶은거지 아이도
있어도되고 없어도 된다 아마 너를 안만났으면
난 아직도 혼자였을거고 현재 충실하며
사랑하자 부담갖지말아라 내가 더 잘하겠다
나한테 푹 빠지게 만들겠어~ 장난식으로
그랬는데 ㅠㅋㅋㅋㅋㅋ맘이 편하진않음..ㅠ
사실 나도 오빠라면 결혼해도 되겠다
생각들긴했는데 내가 자신이없는거..
결혼이라는거에 확신이없고 무서워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