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 심각한 회피형이여서 다행이다 ..

얼굴도 개잘생기고 키도 크고 몸도 좋고

능력도 있고 진짜 연예인이랑 사귀는 느낌이였는데

두달동안 맨날 싸우다가

쟤가 차단해서 잠수엔딩으로 끝났는데

얼굴 그립다가도 성격 생각하면 싹 사라짐

[둥이1]

왜 싸웠어?

[글쓴둥이]

그냥 성격이 안맞았어 .. 나도 이해가능하면 다 맞춰주겠는데 쟨 … 답이없었다

[둥이2]

왘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이해가능하면 다 ㄱㅊ은데 이해가 걍 안돼

[둥이2]

걍 노답임 누군가랑 마음을 나눈다는 거 자체가 불가능한 종족 그게 되게 멋진거라 생각함 그냥 한심한데

[둥이3]

아 이런 이유일 수도 있겠구나

[둥이2]

엉 나같은 경우는 처음에 미친듯이 걔가 꼬셨고 애착 생기니깐 점점 거리뒀고 난 바라는 게 1도 없었는데 날 이상한 사람 만들었음 늘 근데 이것도 너 이상해 이게 아니고 벽보고 소리치게 만들면서 이상하게 만드는 거야
애초에 이해가 불가능함 얘넨

[글쓴둥이]

와 .. 나도
처음에 불도저 마냥 꼬시더니
나중엔 내가 집착하게 만듬
결국 내가 이상하고 예민한사람….

[둥이2]

글쓴이에게
ㄴㄴ 집착하게 만드는것도 웃겨
솔직히 지가 불도저마냥 꼬셔놓고
발 본인이 빼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느거지
우린 정상인데

[둥이5]

와 ㄹㅇ 감정교류 불가 ㅋㅋㅋㅋㅋㅋ

[둥이3]

저정도면 엄청난 나르시였나 성격적으로 어떻게 안맞았다는건지 신기하네

[글쓴둥이]

걍 생각하는 사고회로가 초면이야
이해 할 수 없음 … 그냥 헤어지는게 속편하겠더라

[둥이4]

내 전애인은 존못에 배랑 옆구리살 나오고 키작은 회피형이었음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진게 천운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