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게 헤어져서 그런지 여운이 가시질 않아..
세달 넘었고 네달 달려가는데
이별 직후만큼 엄청 울고 매일 가슴 찢어지고 하지는 않지
지금은 그냥 깨어있는 시간은 계속 생각나고 갑자기 사소한 추억이 하나 떠오르고
다시 만날 생각은 없는데
좋은 기억이 떠오르면 가슴이 저릿해
첫이별이어서 그런걸까..?
혹시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다는말 (더 좋은 상대라는 가정 하에)
해볼만 하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