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샵 갔는데 미용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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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들면 어떡할꺼야?

울 애가 14년된 노견이라

관절안좋은데 번쩍 드는거보고 가슴 개철렁함

아니 이거는 자격증 없는 견주도

아는 상식이잖아…

그것도 견주가 보고있는데도

저런식으로 들면 없을때는 어떻게 다루는걸까

킹치만 난 infp라 말도 못꺼냄..

[익인1]

다른 곳으로 옮겨 나도 예전엔 동물 병원 딸린 곳 가다가 너무 폐쇄적이고 애가 안 좋아해서 아예다 투명 창인 곳으로 바꿨거든

[글쓴이]

수년동안 픽업시스템으로 맡겨왔는데
이번엔 내가 직접가서 매장에 끝날때까지 쭉 기다리게돼서 오늘 첨 봄…
미용 하는거 다 충격그자체임. 오늘은 애가 나오자마자 스트레스로 혈뇨도 함…

[익인1]

혈뇨????? 아 미친ㅠㅠ 다른 대체제 없으면 그냥 좀 못나더라도 셀프 미용도 생각해 봐

[글쓴이]

얼굴 손바닥으로 안가리고 머리위에 샤워기 수직으로 걍냅다 뿌려버리고 애가 정신못차려서 다리힘도 없는터라 싱크대에서 자빠지고 우당탕 소리가 가슴 후벼팜. 다리 쭉쭉 잡아당기며 미용하더라… 다신안가긴할려고

[글쓴이]

거기도 투명창이여서 다본건데 서서 보고있는데도 그런식으로 행동하는거 보면 잘못된걸 모르는듯…

[익인1]

에바다 진짜 미용사 나이 좀 있으신 분이야?? 아니 그렇다 하더라도 저렇게 함부로 다루는건 에바지 진짜 거긴 앞으로 안 가는게 좋을거 같아

[글쓴이]

아저씨고 40대이상같아.
진짜 정감도 없고 빨리 처리해야하는 일정도로 보며 대하는게 다느껴져서 부들부들 대며 기다렸어.. 뭐라도 말하고올껄그랬나 하씨 분해… 절대안가고 리뷰남겨야지

[익인2]

나도 그냥 따로 말안하고 옮길듯..나도 우리집멍뭉이 저렴하다고 해서 동물병원에 딸린 미용샵 다녔는데 완전 폐쇄되있고 씨씨티비로만 안을 확인할 수 있고 안에 애기들 철장에 넣어두고 대기시키는데였는데 그날따라 씨씨티비도 안켜져있고 난 앞에서 기다리는데 안에서 막 미용사가 “아진짜 얘가 왜이래!!!!” 이러면서 짜증내는걸 듣고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음 그래서 그날이후로 바로 다른데로 옮김

[익인3]

근데 노견이면 안 받아주는 애견미용샵도 많던데..ㅠ
나라면 물어보고 옮길 거 같음.. 그런거 그냥 넘어가는 성격이 못돼서
어차피 그사람 계속 그렇게 할텐데 할때마다 가서 감시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다른 곳 옮기는게 어때 그리고 가기전에 관절이 안좋아서 저런 거 안하는지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