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히 야구 보는 중

이긴다? 즐거워서 건강해짐

진다? 긍정적 포인트를 찾느라 건강해짐

운영이 이해 안 간다? 내가 아무리 열불 내도 내가 뭘 어떻게 경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게 없음

어쩔 수 없이 그냥 하루 즐기고 하루 노는 대상으로 야구가 변해가는 것 같음... 지금도 그냥 얘들이 야구를 잘하고 못하는지 순위가 몇인지 딱히 신경 안 쓰고 며칠 뒤 직관 갈 거에 재밌겠다~ 생각하고 있어ㅋㅋㅋㅋㅋ

사실 야구에 과몰입해서 감정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도 몇 년 겪어보니 이제 이 단계까지 왔어 ㅣㅋㅋㅋㅋ 야구를 안 보고 살지는 않을 것 같고 그냥 잘할 때는 더 즐기고 못할 때도 그냥 그 속에서 적당히 즐기되 감정 휘둘리지는 않기로

[다노1]

난 그 단계가 아닌가봐…….. 과몰입 ㄹㅈㄷ임…. 하

[글쓴다노]

세 번째 이유가 가장 큰듯ㅋㅋㅋㅋㅋ
나도 많이 과몰입하고 화내고 짜증내고 빡쳐봤지만...ㅋㅋㅋㅋ 그런다고 내가 2번에 한석현을 안 넣을 수도 박세혁을 2군 내릴 수도 없는 등등...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는 걸 아니까 과하게 화를 안 내게 되더라ㅋㅋㅋ

[다노2]

난 그냥 이제 완젼 럭키자나 하면본다 누가 홈런치면 그기에만 의미둠ㅋㅋㅋㅋㅋ내인생이나 잘 살자~~하면서 그치만 맨날 화내면서 보는중..앞뒤가 안맞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글쓴다노]

ㅋㅋㅋㅋ맞아ㅋㅋ 지는 경기에 홈런 쳤다고 홈런 개수 인전 안 해주는 것도 아니니까~
긍정 요소들을 찾아가면서 보는중ㅋㅋ
야구는 보너스고 내 현생 잘 살면서 돈 잘 벌고 유니폼 맘껏 사고 비싼 자리도 턱턱 가면서 내가 좋아하는 야구 더 잘 즐기는 게 최고라 생각해서ㅋㅋㅋ

[다노3]

나도 요즘 본문하고 똑같은 감정임!!!! 덜 몰입해서 그런가 노잼시즌이긴해 야구 권태기가 왔나 싶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직관갈생각하면 기분좋아! 그리고 이렇게 엔다야구로 시시콜콜하게 대화하는것도 재밌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