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걸로 혹시 모른 미방 ㅎㅎㅎㅎ……
자취하고 나서 우울증이 많이 나아서 애인은 내가 정병 심했던 가 눈치 못 챘을 거라고 생각해 그냥 사귀기 전에 친구 한 명 껴서 셋이 술 마실 때 친구가 내 애인한테 정병 vs 어쩌구 이런 밸런스 게임 해서 내가 정병? 난가 ㅎㅎㅎㅎ 이렇게 장난식으로 지나간 거랑(막역한 친구라 내 과거 유일하게 알고 있고 나 상태 많이 좋아진 거 알아서 평소에도 친구한테는 내가 이런 장난 많이 쳐) 우울해서 혼술 한 번 했던 거? 빼고는 딱히 걸릴만 한 거 없는 것 같아
아직 진도는 안 나갔는데 애인은 관계를 원하니까 언젠가는 진도 나갈 걸 염두에 두고 있고 그러면 상처를 숨길 방법이 없어 애인 밝아보이고 가족 화목해 보이는데(겉으로만이지만,,,) 상처 보게되면 어쩔 수 없이 관계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될까?
아니면 내가 공교롭게도 이번에 고양이를 키우게 됐거든 사정 때문에 애인이랑 진도 나가려면 족히 4개월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때 고양이 핑계대면 속을 만한 상처일까…? 갓반인들이 보기엔 어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