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다운 받아서 읽었던 bl 인소였는데 제목이 기억 안나서 여기에 질문해 봐
고등학교 배경 현대물 학원물
공이 개아가공 후회공이고
수는 말더듬수 짝사랑수 헌신수 순진수, 바보에 좀 머리가 나쁜 캐릭터? 였던 것 같아 아마 바보수 호구수 상처수 이런 거였을 것 같은데...
수는 공을 되게 좋아했는데 하도 바보여서 공이 자신을 막 대하고 폭력에 화장실에서 ㄱㄱ을 해도 그냥 좋다며 웃는 애였어
공이 수를 일방적으로 욕구분출용 호구로 보고 있었는데도 수가 공을 진짜 좋아했거듬
공 얼굴이 잘생겨서 좋아했나... 이건 기억이 잘 안나
그러다 나중에 둘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몇년동안 접점이 없는 채로 시간이 지나는데
수를 잊지 못하고 졸업한 고등학교를 다시 찾아온 공이 그지 깽깽이(?)가 된 수를 발견하고 둘이 비어있는 학교 창고(?)에 들어가 고등학교 이후로 처음 관계를 하게 되거든
공이 수를 진짜 열심히 찾아다니는데 못 찾다가 학교 앞 정문?에서 다시 재회를 한 거였어
근데 창고에서 관계를 하다가 수가 발기부전이 된 걸 보고 공이 되게 후회하고 우는 그런 내용으로 이야기가 끝났던 것 같아
공이 수와 재회했을 때 마침 수 옆에 소주병이 있었나?
수가 술을 못 마시는데 술을 먹어서 안 서는 건지 아님 너무 굴림을 당해서 더 이상 서질 않는 건지 이런 중의적인 표현으로 수가 더 이상 흥분을 못한다는 걸 표현했던 것 같은데...
(엄청난 새드 엔딩이었던 걸로 기억해ㅠㅠㅠ
내가 기억하기로는 단편? 중편? 이었던 것 같고
혹시라도 제목 아는 사람 있으면 꼭꼭 알려주라ㅠㅠ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