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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78l 2

아니 내가 원래 어릴때부터

가정환경이 약간 불안불안? 했어

경제적으로도 그래서 불안이 좀 심한데

이게 나이먹어도 좀 그래

어릴때는 부모님걱정이 되었지만

지금은 성인이잖아 학위도 있고 내손으로 벌어먹을수 있고

근데 그래도 살면서 여러가지 내 손으로 안되는 것들이 있잖아

건강이라던지 아니면 배우자 특히 결혼 이혼 이런거

그리고 주부들 진짜 나는 못할거같음 멘탈 엄청 대단한듯

갑자기 인생이 확 몰아칠까봐 걱정돼

결혼도 못하겠어

아닌 사람을 만나면 돼 하는데

주변에보면 다들 이혼할때 이런 사람인줄 꿈에도 몰랐다고 하고

뭐 이혼이 흠이냐 싶은데

또 이러쿵저러쿵 하는 사람들 있잖아 개짜증나

은근히 나의 불행을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도) 바라는

불행이라기보다 시기질투 하는 냄새가 나는 지인들도 있어 ㅠ

나의불행이라기보다 타인이겠지

진짜 사는게 불확실성의연속이라

나같은 사람은 너무 타인의 슬픔 보는 것도 힘들고 괴롭고

나자신의 슬픔도 무섭다



 
   
익인1
엥 갑자기 너무 우울에 빠진거같은데 좀 진정하고 산책하거나 밥이라도 먹으면서 쉬자
3개월 전
글쓴이
잔잔하게 그래왔는데 새벽이라 그런가 갑자기 이런글썼엉 ㅠㅠㅠㅠㅠㅠ 꼬마워
3개월 전
익인2
헉 나도 그래 ㅋㅋㅋㅋ 근데 난 불안장애 판정 받음
3개월 전
글쓴이
아 나 저번주에도 갈까말까 하고 말았는데.... 가봐야겠네
고마워...

3개월 전
익인2
가서 상담해 보는것도 나쁘지않아..
3개월 전
글쓴이
꼬마워ㅜㅜ 진짜루
3개월 전
익인3
나도그래ㅜㅠ내려놓는연습하자같이
불안하면 우리만 힘드러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정말 ㅠㅠ
3개월 전
익인4
결혼을 꼭 하고싶어?
3개월 전
글쓴이
아니.. 근데 하고싶기도 하고 요즘 썸남도 생겼고 그래서 흑흑 아직은 할나이는 아님 ㅠㅠ
3개월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개월 전
글쓴이
그렇구나 나는 진짜 내주변에도 이런 사람 없어서 나만 그러고 사는줄...... 정말 이런 말을 어디에다가 할수도 없오 경험나눠줘서 고마워
3개월 전
익인6
미래를 너무 앞서서 생각해서 그래 배우자생각전에 남친이이자나 결혼을 하기전에 충분히 안목을 길러야지 천천히 단계별로 생각하면 덜불안해
3개월 전
글쓴이
안목이 있어도 작정하고 속이면 못당한다고들 하고.. 진짜 다들 이런 사람인줄 몰랐어!!! 막 이러더라구... 그래서 더 멘탈 흔들림 그냥 운빨인거같아서 겁남
3개월 전
익인6
그런 사람들 일화만 봐서 그랭 그렇지 않고 결혼 잘하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이 훨씬많아 그런거에 갇혀서 미래를 두렵게만 바라보고 시도를 포기하진마..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또 나이많은 결혼안한분은 또 후회한대 내가 저말하니까 자기는 이혼하더라도 할걸 이러더라 사람마다 다다른가봐
3개월 전
익인6
너무 큰 앞단계를 생각해서 불안한거야 너의 이상과 지금 현재 갭이 너무 커서 그래
3개월 전
익인7
나는 가정환경도 괜찮고 평상시에 불안을 느끼거나 그런 건 아닌데 생각 자체는 공감됨
애를 낳아도 애가 장애를 안고 태어나거나 나중에 비행청소년이 될 수도 있고
사랑해서 결혼해도 바람피거나 알고보니 상종못할 인성이거나 시부모가 막장이거나 아니면 걍 생활습관이 엄청나게 안 맞는다거나 등의
안좋은 시나리오들이 상상돼서 이런 인생 중대사 같은 것들에 대해 쉽사리 결정을 내린다는 게 뭔가 상상이 안되고
지금은 평온해도 언젠가 나한테 어떤 안좋은 일이 생길지 모른다.. 라는 생각을 나 자신에게 의무적으로 상기시킴 (불안장애 수준은 아니고 진짜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다고 달라지는 건 없지만 뭔가 너무 방심하진 않으려는 작은 노력이랄까 ㅋㅋ

3개월 전
글쓴이
헐 애가 장애일거라는 생각은 잘 못했는데 것도 그러네...... ㅠㅠㅠㅠㅠ 근데 그밑에 생각은 너무 나랑 비슷하다... 시나리오를 엄청 만들게돼 실은 지금은 나름 평온한 상태인데 그래서 더그런가....
3개월 전
익인7
ㅇㅇ 그래서 애 낳는 걸 제일 못하겠어
애는 무르지도 못하고 평생 책임져야 되는 건데 불확실성의 끝판왕이라

3개월 전
글쓴이
아.. 나 불안 또 추가야 ㅠㅠㅠㅠㅠ 휴ㅋㅋㅋ진짜 근데
익인이들 똑똑이들이네

3개월 전
익인8
나는 잠도 못 잘 정도로 심했는데 명상 + 멘탈관리하는 책 읽고 좋아졌어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찾아보러갈게!!!! 휴 지금그냥 드는 생각이 그냥 졸리니까 모르겠다!! 대충살자!! 이런생각듦 ㅋㅋㅋㅋㅋ
3개월 전
익인9
나도 비슷해.. 통제할수 없는것까지 통제하고 싶어..
맨날 안되는건 대충살자 외침
다들 그렇게 살고 있다고 생각해야 돼
맞잖아 다들 그렇게 살아ㅠ

3개월 전
익인11
헉 난줄ㅜㅜ 모든걸 다 통제하고 싶어해
3개월 전
글쓴이
와...나 맞아 성격 약간 통제 엄청 해
주변가족들한테도 잔소리 엄청하는거같아 안전관련해성 ㅠㅠ

3개월 전
익인10
불안장애 Istp라 눈앞에 와야 불안함
3개월 전
글쓴이
글쿠나 나도 불안장애인거같음ㅋㅋ
3개월 전
익인12
그래서 사람은 생각이 너무 많으면 정신병 걸림…ㅋㅋㅋㅋ나도 아마 평생 불안하게 살 것 같음
3개월 전
글쓴이
약간 성향이그런거같음...... 후 돈이라도 많으면 걱정 반으로줄거같아서 열심히 돈모으는중 ㅠ
3개월 전
익인13
난 그게 넘 심해져서 병원가서 약 타먹으니까 쪼끔 나아짐.. ㅋㅋ 마음 잘 추스르고 너무힘들면 병원가는것두 하나의 방법이야~!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시간이 아깝긴해 뒤를 돌아보면 과거의나는 너무 심하게 걱정하느라 하나도 못즐긴거같음 생각이 항상 너무 극부정적이었던듯...‘미래를 알면 참 좋겠다 ㅠㅠ
3개월 전
익인14
확실한건 정신이 건강해야 결혼해서도 배우자랑 잘 살수있는건 맞음... 사는 동네에 정부에서 하는 상담센터 이런거 있을거야! 상담도 받아보고 병원도 가봐
도움 받을수 있는건 받아도 된다고 생각해
나도 상담 한번 받는것만으로도 많이 나아지더라

3개월 전
글쓴이
고마워... 알아볼게!!! 다들 너무 따뜻해서 고마워 진심으로 감사해
3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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