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자 상대 남자
둘다 20후반 직장인이야
상대가 사귀기전에도 걱정이 많아서 뭘 먼저 잘 못한다는 말은 했어
내가 플러팅할때도 부담스럽냐고 물어봤었는데 안부담스랍다고도 했었고
내가 다섯번표현할 때 상대가 한번 해주면 그걸로 만족하는 마음으로 사귀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보니까 뭐 하자고도 못하겠고 이렇게하면 쟤가 싫어할까 부담스러워할까 이생각만 하면서 한달 보냈던거같아
상대는 먼저 뭐하자는 말도 일절 없으니까 나만 조급해진것도 사실이고
그러다가 결국 한달만에 속도가 안맞는다고 차였는데
그냥 안맞는 사람이였다, 상대가 날 그렇게까지좋아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끝내도되는걸까 (재회의미 ㄴㄴ )
내가 뭘 할 수 있었을지 잘 모르겠는데
사실 자존감도 좀 깎여서인지...뭔가 고칠점이 있으면 고쳐보고싶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