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애인이 내 제일 친한 친구라 소개시켜주고 싶다고 해서 나 애인 그친구 셋이 밥 먹게 됐음.
난 키가 큰 편이고(186) 마른 편에 안경을 쓰거든 옷은 그냥 깔끔하게만 입는 편
근데 그 친구가 옷 스타일이 나랑 엄청 비슷한거야. 안경쓰고 키도 나보다 좀 작은 정도라 180 넘는 것 같고 체형도 그렇고
애인이 늘 나보고 내 이상형이야 내 취향이야 했었어서 은근 좋았는데 집에 와보니까 뭔가 이상하네...
내가 과민한 건가? ㅋㅋ
+ 그간 애인이 사친때매 속썩인 적 없고 나도 그런 문제에 별로 예민하지 않은 편.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지낸 진짜 베프라길래 그런가보다 함. 행동이 거슬리거나 그런 부분 전혀 없고 그냥 온리 외형만 많이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