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4살 남자고 상대는 21살이야
데이트하고 숙소 잡았는데 완전 친한 친구(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같이 나왔고 지금도 자주 보는 거의 20년지기 친구, 부모님들끼리도 친하심) 어머님이 돌아가셨다고 부고 문자 받아서 받은 직후에 상황 설명하고 미안하지만 가봐야겠다고 했는데 자기보다 친구가 더 중요한거냐고 뭐라하길래 나도 마음 확 상하고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이라서 그 자리에서 바로 헤어지자고 했어
지금도 계속 연락 오는데 자기가 충분히 기분 나쁠 상황 아니였냐고 하는데 내가 진짜 잘못한거야? 애인으로든 인간적으로든 너무 정떨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