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인이 2주 정도 전에 자기 취미가 너무 없다고 나한테 ㅇㅇ이는 취미가 뭐냐고 구체적으로 물어본 적 있음
2. 장거리라 2달만에 만나서 열흘동안 같이 있는데 애인이 엄청 무리해서 일부러 만나러 와준 상태
3. 방금 폰 염탐했는데 그룹으로 하는 보이스채팅 어플 깔려있음, 고등학생들? 어린연령층이 많이 쓰는 취미 맞는 사람 구하는 안 유명한 앱인데 어떤 애랑 개인 대화기록이 있길래 보니까 보이스 그룹채팅에 들어왔던 고딩인 것 같음(1:1아님). 여자애가 먼저 어제 그룹챗 재밌었다고 연락함. 애인은 여자애한테 너 어제 중간에 잔 것 같던데 지각 안했냐고 물어보고 일상적인 대화?좀 나눔. 애인은 24살임. 그렇게 하루 이틀 일상 대화하다가 마지막 대화는 나 만나러 오기 3일전에 끊겨있음.
깔았던 날에 잠깐 하고 지금까지 안한 것 같긴 한데...왜캐 찝찝하지 .... 지금 나 만나겠다고 중요한 일 다 재끼고 온 상태라 감동받았었는데 이거 깔아놓은거 보고 짜게 식었다... 취미가 없어서 취미생활 찾으려고 깔았다?그럴수 있음. 근데 왜 굳이 이런 1:1대화도 가능한......???? 동호회같은걸 찾아보지 않나...? 익들 이거 이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