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나랑 다른 열정이 넘치는 애들이 너무 부러웠어 근데 점점 갈수록 평범한 사람들에 대해서도 잘 서술해줘서 좋은 것 같아 이케지리를 시작해서.. 카라스노 내에서는 엔노시타, 나리타, 키노시타 까지.. 보면 어쨌든 제일 평범한 인간을 표상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솔직히 나도 어떤 일을 하면서 도망가기도 해봤고 그랬는데.. 점점 하이큐를 읽고 이런 캐릭터들을 마주하면서 느끼는게 역시 도망가는건 당시엔 좋아도 괴롭다 나도 다시 한번쯤은 마주쳐서 견뎌볼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게 해주고... 삶을 응원받는 느낌이기도 하고 이래서 하이큐 더 좋아지는 듯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