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직장인 애인 연락텀 이해가니?

애인은 직장 3개월차 신입이고 나는 학생이야

애인한테 중요한 시기니까 회사에 있을 때 연락 안되는 건 당연히 이해하고 나도 저녁 전까지는 수업듣고 할 거 하느라 바빠

애인은 보통 오후 4시~5시 사이에 퇴근해

그때 퇴근한다는 연락 -> 밤 9시쯤 연락 -> 자기 전 연락

보통 이러고 하루가 끝나

가끔은 퇴근한다는 연락-> 밤 11시나 12시쯤 연락일때도 있어 (애인이 자다 일어난경우)

그 잠깐의 연락마저도 저녁은 뭐 먹었냐 이 정도 카톡이어서 서로 일상을 공유할 시간도 없어

전화는 아예안해

애인이랑 사귄지 1년 반 정도 됐는데 말해봤자 일주일도 안감+ 애인이 이성적으론 이해됨(정신없고 잠도 못자니까) + 그러면서도 약간의 서운함,불안함… 이 생겨

이렇게 각자의 삶에 집중하고 일주일에 한 번정도 만나면 문제없는건지.. 이렇게 연애하면서 행복한 사람도 있는지 궁금해

[둥이1]

아이고... 진짜 겁내힘든가보다.. 서운은한데 어쩌겠어 그냥 존중해주고 서운한거 꾹 누르고 데이트할때 잘 노는수밖에 ㅜㅜ

[글쓴둥이]

그런가ㅜㅜ…. 근데 커뮤에 비슷한 키워드로 서치 엄청해보는데 관심이 있으면 바쁜와중에도 연락한다, 다른 여자 생긴거다
이런 얘기도 엄청 많아서 자꾸 불안한데 현실에서 아무 문제없는거면 괜찮겠지..

[둥이1]

맞아 진짜 찐 사랑이면 연락도 최대한 하고 노력한다고는 하던데.. 근데 난 그냥 이해가돼 직장생활이란게 진짜 힘듦이 상상초월 할수도있기때문에... 찐사는 둘째치고 일단 내가 죽겠는데 연락 챙길겨를이 어딨나 싶어... 만나서 데이트할때 아~~무 문제없으면 그냥 초반은 내가 꾹 누를거같아 근데 이게 나중에 입사 1년차되고 했을때까지 지속되면 그건 쫌 문제있는거고..

[둥이2]

3개월차 신입이면 피곤해서 그러는거 이해는감..ㅠㅠ

[글쓴둥이]

피곤해서겠지 ㅎ 피곤해서 그런거면 상관없는데 사랑이 식거나.. 여자생겼을까봐

[둥이2]

에이아녀.. 저때쯤이면 새로운 사람 만날 힘도 없어 진짜!!

[둥이3]

3개월차면 이해 된다 … 난 그때 너무 힘든데 남친이 버거워서 헤어졌었어 ㅜㅜ 한발짝만 물러나주자 식거나 그런건 아닐거구 진짜 힘들어서 그럴거야

[글쓴둥이]

그럼 이럴 땐 애인이 어떻게 해주면 힘이 될 거 같아? 연락이나 행동 등등..

[둥이3]

그냥 오늘 힘들었지 ? 이런 위로 해주고 평소처럼 행동하고 가만히 냅둬줬으면 싶었어 ㅜㅜ 그러다가도 여유 생기면 이제 애인이 보일거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