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말하는 거 들었는데 막 너를 조종하기 위해 엄청 머리쓰고 이러는게 아니라
1. 객관적인 생각이 안됨
2. 나와 상대가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것을 못 받아들임
3. 상대를 조종하지 않으면 상대가 자기를 조종하는거라 믿음
이거 때문이라 함
- 객관적인 생각이 안된다:
상대가 한두번 약속에 늦으며 일이 있었다고 말함
정상인은 음 그렇군 하고 맒. 근데 이색이들은 이걸 있는 그대로 못받아들이고 시나리오를 씀. 예를 들어 너가 게을러서 그렇다, 덤벙거려서 그렇다, 나를 덜 사랑해서 그렇다 이런식으로 왜곡해서 받아들이고(실제로 이걸 믿고) 상대에게 그걸 강요함. 그래서 너가 날 사랑했으면 일을 제끼고라도 나왔겠지, 너가 일을 제대로 못하니까 늦은거 아냐, 이런식으로 시비를 걺.
그냥 현상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함. 파라노이아와 연관이 있음.
- 나와 상대가 입장이 다를 수 있다는걸 모른다:
바운더리에 대한 이해가 없다고도 함. 뭐냐면
예를 들어 내가 바람을 피웠고 애인이 이걸 알아서 내가 사과를 했고 상대가 용서함. 이 시점에서 나는 내 잘못한 과거를 잊음. 기억을 잊는건 아니고 거기에 관한 감정, 미안함 죄책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다 지움.
이 증거가 뭐냐면 자기 와이프와 두 딸을 살해한 범죄자한테 와이프랑 아이들에 대해 물으면 와이프와 행복했던 기억을 웃으면서 말함. 자신이 저지른 나쁜 짓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음. 그 부정적인 감정은 지운거임.
그래서 자기는 이미 괜찮기 때문에
애인이 아직까지 아파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음.
그러니 화를 내며 너가 예민하고 감정적이라고 하는거임.
난 괜찮아도 상대는 아닐 수 있다, 아직 아파할 수 있다 고등적인 사고가 아예 안됨.
- 상대가 자길 조종한다 믿음:
이 사람들은 나와 타인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모르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자신처럼 타인응 조종하고싶어한다 생각함. 예를 들어 자기가 슬프면, 상대가 자기를 슬프게 만들어서 조종하려 든다고 여김. 자기가 화나면, 상대가 나를 화나게 만들었다고 여김.
위에서 든 예시처럼 애인이 자신의 외도 때문에 울고 있어서 자기가 화가 남 이걸 얘들은 ‘너가 날 화나게 했자나’라고 생각함. 자신이 상처를 주었고, 상대가 슬퍼하고, 자신이 약간의 후회와 자책감, 무력감에 화가난다고 생각하는 능력이 없음.
그러다보니 자신이 조종받지 않으려면 계속해서 상대를 조종해야만 하는거임. 내가 상대방을 기쁘게 슬프게 행복하게 화나게 만든다면 내가 상대를 조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우위에 있다고 생각함
이게 딥하게 들어가면 더 신기한게 많은데 어차피 노관심으로 묻힐 글이라 여기까지 하뮤 모두 가스라이팅 잘 피하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