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그런 마인드면 재수하라는데 그정도야?

학과랑 물어보길래.. 그냥 별 생각없고ㅠ 딱히 하고싶은거 없고 걍 취업 잘 되는 과 가고싶다, 간호 생각중이다 했는데 그런 마인드면 걍 재수하라고 엄청 화냈어ㅠ 솔직히 엄청 큰 포부 가지고 대학 가는 사람 얼마나 있다고..

[익인1]

근데 간호가 취업은 잘되지만 일이 안맞으면 튕겨나갈수도 있는데 잘생각해야하긴 할듯... 너무 특수한 과로 가는거라

[글쓴이]

나중에 간호사 안 한다 해도 간호면허 있음 엄청 이득이잖아.. 나처럼 별 생각 없이 대학 가는거면 간호도 괜찮지 않냐구..ㅠ 너무 뭐라하니깐 자증난다

[익인1]

간호사 안되는데 간호면허가 무슨소용이야..

[익인2]

근데 목적, 목표 없이 하는 재수가 더 아니지 않나?

[글쓴이]

몰라...ㅠ 부모님이 니 공부해서 생각없이 간호사되라고 공부 시켜준거냐고 화냄

[익인2]

간호학과 유튜버 영상 보면 실제로 하고 싶은 거는 딱히 없는데 취업은 잘 되는 과 찾아서 온 사람들 많다던데..
물론 과 특성상 호불호는 있겠지만 이건 어느 과를 가도 있잖아

[익인3]

요즘에 다들 취업 잘되는 과 갈려고하지...근데 내가 좋아하는일, 하고싶은 일, 할수있는 일을 찾는건 학교 테두리안에서 할때 제일 편하더라...기회도 쉽게 얻을수있고! 지금 시기는 쫌 더 진지하게 내가 뭘 하면될까 생각해보고 정해보는게 좋을꺼 같아!!

[글쓴이]

근데 그런게 직업에서 꼭 찾을 필요가 있나싶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