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지금 애인 나랑 성향 안맞다 생각할까? 한번만봐주라....!

애인이랑 나랑 동갑인데

애인 : 동갑이 젤 좋긴한데 따지자면 연하보다 연상이 좋고 좀 찡얼거리고 짜증내고 그걸 받아주길 원함,

초반에 스킨십할때 ~하게해주면안댕? ~해죠.. 이런식으로 나보고 리드하란 식으로 애교부려서 놀랐음

> 그래서 난 얘가 나랑 성향이 비슷하구나 안맞겠다 느낌..

나는 무조건 연상파! 나이 차이 많이 나면 오히려 좋고..

전에 만난 사람이 좀 강압적이고 내가 존댓말 썼는데 오히려 이게 더 잘맞았어ㅜ 난 걍 내가 좀 아래에 있는 귀여움/챙김 받는 관계가 편해.. 애교 많은 남자 싫어하고

아무튼 만나다 보니까

어째저째 시간이 지나면서 내 입맛에 맞게

애인이 좀 받아주고 내가 찡얼거리고 앵기고 애교부리고 연상한테 하듯이 연애를 하고 있거든

근데 애인 성향이랑 그게 안맞을까바 걱정되네

안맞다고 생각할거같지? ...ㅜ

[둥이1]

서로 원하는게 같으니 한명이 맞춰줄 수밖에 없었겠네
애인이 받아주는거면 또 할만해서 하는거겠지만 되게 편하진 않다 그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