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첫눈에 나한테 반해서
진짜로 이상형이라면서 쫓아다니다가
만난건데..
그래서 그런가 매일매일 미친듯이
내 사진찍어대고 내 옆에서 자꾸 내사진 들여다보곸ㅋㅋㅋ
진짜 예쁘다고 애인인게 믿어지지 않는다
평생 쓸 행운을 끌어온지도 모르겠다
이래줘서 점점 마음 안정되는 중ㅋㅋㅋ
외모가 중요한 직업이었어서
하루에도 12번도 넘게 체중계 올라가고
먹토하고 돈 생기는 족족 옷이랑 화장품 사대고
그리 못난 외모가 아닌데도
매일 거울보고 울고 남들이랑 비교하고
짐짜 제정신 아니었는데..
이 사람 만나고 내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살 좀 찌면 어때 빼면 그만이지
라는 생각 태어나서 처음 해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