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남자들이 만만하게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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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만하게 보는걸까

외로우면 이용하고 애인 사귀고

떠보고 간보고..

못생겨서 그런건가 싶다가도 나말고도 못생긴 사람들도 많을텐데 다 그렇진 않잖아

내가 잘 웃는 스타일이긴 해 남자한테만 그런건 아니고 모두에게 그러거든

다른 애들은 남자가 대시도 잘 하는데 나는 그런게 없고 거의 찔러보는거만 많았어 왜이럴까..

[익인1]

누구한테나 잘 웃어서

[익인1]

그러면 만만하게 보더라.. 경험상

[글쓴이]

ㅠㅠ 보통 만만하게 보겠지?

[익인2]

거절을 잘 못하거나
상대가 선넘거나 무례할 때도 좀 웃으면서 받아주는 건 아니야…? 그러면 만만하게 보더라
다른 여자들은 그 정도 말하면 개정색하거나
딱 기분나쁜 티 내거나 쎄하게 하는데
하하 하면서 넘어가주면 만만해 보일 수 있지 ㅜ

[글쓴이]

무례하다고 생각이 바로 안들어서 뭐라는거야? 하고 웃게돼
나중에 생각해보면 무례하네! 라고 생각이 들어

[익인2]

진짜 100프로 좋은 뉘앙스의 말일때만 웃고 애매할땐 일단 웃음을 보류하는 연습을.. 그게 사실상 어렵긴 하니까.
나는 나중에 무례했다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한테는 거리감 두면서 약간 선그었어. 쎄한건 과학이니까
지나고 나서라도 뭔가 아주 사소한거라도 불쾌했다면 상대한테 거리를 좀 둬
심한경우는 손절하고 사소한거면 거리감 정도만.
그 순간에 미처 대응을 못했어도 무례한 사람은 거리 두면 점차 좋은 사람만 남게 됨

[글쓴이]

고마워

[익인3]

너 한테만 그러는게 아니도 똑같이 몇백명한테 찝쩍거리는데 너만 거절 못해서 걸려드는거임

[글쓴이]

어떻게 고칠수있을까

[익인3]

이건 부모 문제라 어차피 못고쳐 고치는사람 본적이 없음

[글쓴이]

그럼 평생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겠네..

[익인3]

걍 남자랑 부딪칠 일을 만들질마

[글쓴이]

3에게
연애 안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