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사람이 힘들어했다는 소식은 종종 들었거든
꼭 재회를 바래서라기보단 종종 생각났고, 사실 헤어진 사이니 연락이 안온다 해도 크게 상관 없을거같았어
오랜만에 연락해서 안부만 간단히 묻고 잘 지내라고 하니까 진짜 잘사는지 궁금해서 연락한거냐고 하더라ㅋㅋㅋ 내생각 많이 났다고…지금 상대가 어느정도 마음인지는 모르지만 헤어진건 상대 권태기 때문이였고, 나는 헤어진동안 연애도 해봤어서 그런지 예전만큼 크게 흔들리지 않네
예전에 사귈때는 내가 이사람 너무 사랑해서 말 한마디에 천국과 지옥을 오갈정도로 감정 소모가 심했거든
그동안 우리가 많이 변한거같아서 괜히 싱숭생숭하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