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애인이랑 싸웠는데 봐주라..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내가 평소에 미래에 대한 노력이 안보인다고 뭐라하더니 요즘은 자기가 계산적이게 된다 너에 비해 자기만 노력많이 하고 이 관계에 투자를 많이 한다는거야 그러고 너 요즘 하는 노력있냐 기본적인것도 안하지 않냐 이러는거야

내가 얘기하면 다 변명이라 그러고 그거에 대해 질문할 생각했냐 모르겠으면 나한테 물어봐야 되는거 아니냐 이러는거야

그러고 자기는 잘 모르겠다면서 .. 내가 막 울었어 그러니까 얘기할 생각 없냐 이러길래 있다하는데 내가 누워서 울고있었거든 그러니까 그게 얘기할 사람 태도냐면서 자기는 너한테 기회 많이 줬고 너 알아서 하라는데

진짜 속상하고 내가 뭐 어떤 부분에서 노력했다 이렇게 말하면 근데 이렇게 하면서 더 노력할 수 있었잖어 이렇게 얘기하고 다 반박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익인1]

어떻게 하더라도 솔직히 예전에 좋았던 관계로 돌아가기 힘들듯? 헤어지삼 그냥 서로 결이 맞는사람이랑 만나야 편할듯

[익인3]

너도 분명히 그 사람을 좋아했다면 관계를 위해서 노력한게 있을거고 (다시한번 생각해봐)물론 그사람에 비하면 노력이 덜했을수도있고 니가 한 노력이 그사람 기준치에 도달하지못했을수도있어 나도 자기는 할만큼 했고 너는 노력한게없다라고해서 그 당시엔 되게 죄책감도 많고 힘들었거든 다시 생각해보면 상대도 나름 자기기준 노력했을텐데 그걸 부족하다고 노력안한걸로 치는게 너무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라는 생각이들더라

[익인3]

너도 분명 그때는 노력한거였을걸 상대 기준치에 못미치는것뿐이지 상대 노력 물거품만드는 사람도 결국 좋은사람이 아니더라 겪어봐서 알아 본인 노력만 알고 남의 노력은 알아봐주지않는게 참 자기중심적이다라고 느꼈어

[글쓴이]

애인은 나에비해 엄청 비약적인 발전도 했고 완벽하고 나는 아직 부족하고 가의 600일돼가는데 여전히 꼼꼼치 못한거에 실수하고 게으르고 이러는 사람이야 나는 .. 계속 의식은 하고 메모도 하는데 계속 반복되니까 애인은 이런거에 질려하지.. 내가 노력하는건 알겠는데 마인드부터 잘못됐다고 생각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가져오고 해결을 해야된다하고 내가 해결책 말할때까지 기다려 자꾸 청소할때 실수하는거 같은것도 정확한 원인을 찾고 해결책 말하고 어떻게 고칠지 얘기해야 해결돼

[글쓴이]

나도 둥이처럼 생각을 했는데 내가 정말 그렇게 좋은 삶을 살고 있진 않다고 생각을 했어 그래서 애인이 하는 말에 다 동의가 되고 노력하게 되는데 자꾸 머리나 몸이 안따라주는거 같아 뭔가 알겠어 나도 바꿀게 하면서 또 원래 내모습으로 돌아가게 되는게 내가 정말 노력을 한걸까 하면서 자책하게 되더라고 얘는 자기한테 안따라주면 헤어지자는 식인데 뭔가 얘가 하는 길이 다 옳은 길 같아서 이 감정..?느낌을 뭐라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어... 자기 중심적인 애라고도 생각이 들명서도 나도 잘못이 있는거같고

[익인4]

연애상담(인간관계) 이야기할때는 자세하게 이야기 해줘야 해
한쪽만 듣고 이야기 해줄 순 없잖아
글 읽다가 바로 2번째 문장부터 내가 이야기하면 다 변명이라고
너무 간단하게 지나가듯이 말해줬듯이
무슨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고 너는 어떻게 말했고 등등 자세히 이야기 해줘야 우리도 이야기를 해줄수가있지
지극히 너 쪽 이야기만, 너의 감정 및 생각만 늘어놓고 우리더러 봐달라, 어떻게 해야되냐 라고 물어봐야
객관적인 대답을 해줄수있겠니?

[익인5]

쓰니 지금 무슨일하고 애인은 뭐하는데? 뭐때문에 싸운거고 애인은 몰아세우는거? 서로 결혼할 사이야? 너무 넓게 말해서 모르겠음

[글쓴이]

둘다 대학생이고 결혼을 목적으로 사귀어
싸우는건 예를들어 다이어트 얘기가 나왔어 근데 내가 자꾸 바쁘고 이러다보니 미루다가 여름방학부터 제대로 하기로 마음먹었다 < 남친은 그러면 왜 여름방학부터냐 지금부터 하면안되냐<나는 뭔가 시작을 제대로 하고싶어서 그랬다<남친:그거 변명인거 알지 왜 쓸데없는데서 완벽함을 추구하려고해
이런식으로 되는데 어쨌든 내가 미루려고 했던거고 그게 다 맞는 말이니까 뭔가 할 말이 없어 근데 항상 이렇게 얘기가 흘러가니까 내가 최선의 노력과 방법대로 안하먄 게으른 사람이 되는데 나는 원래 이렇게 살아와서 바꾸기가 어렵다 하면 그건 알겠는데그럼 평생 그렇게 살거냐부터해서 그게 좋은 방법 아닌거 알지 않느냐 이러는데 정말 맞는 말인데 뭔가 속에선 답답하고 이걸 설명을 말을 못하겠어 내가 뭔 감정인지...

[익인5]

계속 사귈려면 변하는 모습 보여줘야하겠네 근데 쓰니가 그렇게 바뀌면서 애인이랑 계속 사귀고싶다면 정말로 지금보다 많이 노력하고 굳이 그렇게까지 안하고싶으면 헤어져
그리고 자기가 안맞는다고 저렇게 강요하는것도 싫다 쓰니같이 사는 사람도 잘만 사는걸? 너무 애인이 다맞는말이라고 생각하지마 그리고 이거 때문에 힘들다고 생각하면 솔직히 이 연애는 계속 힘들듯 왜냐 사람은 평생 배려하고 맞춰가는거지 남한테 저렇게 말한다고 쓰니가 변해가는것도 애인도 좋을거 없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