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나한테 잘 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는데
항상 내가 서운한 게 하나씩 생겨서
점점 지치고 짜증나고 원망스러워졌대.. 좀 넘어가면 안되나? 하고
나한텐 절대 잘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대
그 사소한 거 하나 때문에 같이 보내는 시간이 나빠지니까 지쳤대
그것 말고는 다 괜찮았대
그때 너무 힘든 기억이어서
좋은 기억이 있으니까 그 기억만 가지고 가고 싶대
나보고도 좋은 기억만 떠올렸으면 좋겠대
다음 연애는 자기가 신경 안 쓰는 편한 연애 하고 싶대
자기는 연애가 목표가 아니라서 자기 하고싶은 일이랑 목표 위해서 공부하면서 살고 싶대
나보고 좋은 사람오면 거절하지 말래
그리고 마지막엔 자기 쉬고싶다고 대화 끊겼어
상대 인팁이야